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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게요리에 별다른 호감 없었는데. 삿포로 게요리집에서 찐것도 먹고 회도 먹고 종류별로 맛보다가 구이가 최고라는 사실을 깨닫고 말았다.



삿포로 시내를 길게 횡단하는 공원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오타루에 이어 삿포로도 여름축제중이었다. 이 공원은 블럭 단위로 맥주회사들이 거대한 야외호프집을 만들어버렸더라구. 아사히, 기린, 산토리 등등. 나는 산토리호프에서 콩이랑 8%짜리 위스키 미니캔 사서 쥬스처럼 홀짝. 여기도 인파는 장난아니게 많았고 테이블마다 헤비스모커들로 넘쳐났는데, 공기가 좋아서인지 그때문에 괴로운 일은 전혀 없었다.



삿포로 시내의 나카지마공원. 햇살 쨍한 날이었고, 전차 타고 그냥 가다가 여기가 공원인가봐 하고 내렸는데. 입구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도 맛났고 공원도 이쁘고 나무아래서는 주인없는 고양이가 꾸벅꾸벅, 나무 위에선 까마귀들이 산책하고, 물가에선 오리들이 졸고있었던 그런 여름날 오후.



여기는 삿포로 시내의 도넛가게. 깜찍하기도 했지만 일단은 도넛이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다행히 체인점이라 도쿄 등지에도 있는듯. haradonuts.jp 참조. 서울에서도 먹을수 있으면 좋겠다. 정말최고의 도넛이었다는.



파리에서 흔하게 보이는 mercure 호텔의 삿포로지점 로비. 생긴지 1년 되었다는데 레드 포인트의 인테리어가 참 맘에 들었다. 방도 너무 이뻤는데 폰에는 찍어둔게 없네. 커다란 게요리집 두 곳이 맞은편에 있고 라멘골목도 바로 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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