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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son String Quartet

Juilliard String Quartet이 나와서 “Cavatina”를 연주했던 오래 전 영화 - One Night Stand(1997). 아마 그때가 처음이었을 거야, 저게 ‘string quartet’이라는 거구나, 라는걸 내가 알고 본 것은. 근데 그때 그 영화가, 베토벤의 그 곡이, 그걸 연주하던 줄리어드 스트링 쿼텟의 분위기가 난 너무 좋았던 거지… 네 명의 연주자들 사이에 흐르는 완벽한 호흡과 아늑한 분위기가 영화 속 두 남녀, 두 친구의 속깊은 사이를 대변해주는 느낌이었달까… 

어제 저녁 Emerson String Quartet 아저씨들은 어딘가 좀더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주는 분들. 분명 넷 뿐인데, ‘단지 넷’ 같지 않고 오케스트라처럼 크게 들려주는 느낌이기도 하고.

그나저나.. 나스타샤 킨스키가 너무도 이뻤던 그 영화.. 여러 번 봤던 거지만.. 오랜만에 또 보고싶어지네…

* 2010.6.6. LG아트센터

http://www.lgart.com/Perfinfo/PerfInfoRead.aspx?seq=1752

1-1. 모차르트 현악4중주 제19번 C장조, K.465 “불협화음”

1-2. 드보르작 현악4중주 제12번 F장조, Op.96  ”아메리카”

2-1. 쇼스타코비치 현악4중주 제9번 E플랫 장조, Op.117

2-A. 드보르작 “사이프러스” 중 3번째곡 Andante con moto 

2-A. 베토벤 현악4중주 Op.59 No.3 중 제4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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